<북핵타결> 유럽 주요 언론 북핵타결 신속 보도

유럽 주요 언론들은 19일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6자회담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히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인터넷판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서 모든 핵활동을 보기하고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이 북한의 핵포기 대가로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안전보장과 전력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은 서울 주재 자사 특파원 발언을 인용, 추후 논의키로 한 경수로 문제를 비롯해 이번 합의가 완전히 실현되기 까지 아직도 넘어야할 중대 고비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도 인터넷판에서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키로 합의했다는 기사를 신속히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4차 6자회담의 합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번 합의는 6자회담이 2년전 시작된 이래 가장 중요한 결과”라는 중국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의 발언을 전했다.

독일의 공영 ARD 방송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합의를 보았으며, 이는 지난 2년 간의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전했다.

시사 주간지 슈피겔은 인터넷판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NPT에 복귀하는 대신 안전보장과 에너지 공급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연합뉴스를 인용, 공동성명에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협정을 준수하는 등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게 되면 평화적 핵이용권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르 몽드 등 프랑스 주요 언론은 19일 통신사 기사들을 인용해 제4차 6자회담의 타결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 북한과 미국이 평화적 공존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는 인터넷판 보도에서 “북한과 미국이 주권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점진적인 관계 정상화를 약속했다”며 “다음 회담은 11월 초에 열린다”고 전했다.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포기를 수용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은 북한에 에너지를 지원하고 안전을 보장키로 했다”며 “북한은 국제적인 신뢰를 얻을 경우 민간용 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도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은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파 일간지 라 크루아는 온라인 기사 첫줄에서 “19일 채택된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핵무기 포기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TV5 방송사도 “북한이 공동성명에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주요 언론들도 북핵 타결 내용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라 리브르 벨지끄, 르 수아르, 벨가 통신 등 벨기에 언론들은 인터넷판에서 AFP 통신 등을 인용해 6자회담 2년여 만에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NPT에 복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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