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의원 9명 남북한 잇따라 방문

유럽의회의 한반도 의원외교협의회단 소속 의원들이 이 달 중 남북한을 잇따라 방문한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출신의 우르술라 스텐젤 의원을 단장으로 한 유럽의회 의원 9명이 오는 9∼14일 북한 방문에 이어 14∼16일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한 방문에는 ‘북한통’으로 알려진 영국 출신의 글린 포드 의원도 포함돼 있다.

유럽의회 의원들의 남북한 동시 방문은 북핵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남북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한ㆍ유럽의회 의원외교협의회’ 개최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

양측 의원들은 매년 번갈아 가며 상대측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방북 시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과 백남순 외상 등을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어 한국을 방문,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정동영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겸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방북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