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印尼 대통령 내달 19일 방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과 자원ㆍ에너지, 개발협력 등 양국현안 및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유도요노 대통령은 방한 직전인 17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노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여, 북한 미사일 문제로 촉발된 최근의 한반도 긴장 국면과 북핵문제 등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및 이를 이행하기 위한 양국간 정무, 경제ㆍ통상, 사회ㆍ문화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정상간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1973년 수교이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양국관계가 가일층 심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초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달초 북한과 남한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로 남북 동시 방문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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