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1천3백만 달러 규모 대북지원 호소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올해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산모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사회로부터 1천3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세프가 이날 발표한 ‘2009 인도주의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보건·영양 분야 750만 달러, 수질·공중위생 분야에서 450만 달러, 교육 분야에서 100만 달러, 총 1,3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2007년 광범위한 홍수와 수입식품의 대대적인 축소의 영향으로 영양실조 어린이와 임산부, 산모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의 5세 미만 2백만 명의 어린이와 40만 명의 임산부, 산모의 건강과 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사회적 서비스를 국제사회에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니세프는 앞서 15일 발표한 ‘2009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서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률에서 북한이 1,000명당 55명이라면서 “향후 북한의 의료 상황 개선을 위해 대북의료지원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유니세프는 22일 북한의 보건·의료 체계에 우려를 표명하며 노후화된 북한 전역의 백신 냉장보관설비 교체작업을 향후 10여 년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