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북 여성 3분의1 영양부족상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 평양사무소 대표인 고팔란 발라고팔씨가 “북한 여성의 3분의 1 정도가 영양부족 상태”라고 전했다.

발라고팔 대표는 7일(미 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인도주의 상황과 관련, “북한 여성의 3분의 1 정도가 영양부족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린이의 저체중과 신생아의 발육부진은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지만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비춰볼 때에는 받아들일 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발라고팔 대표는 또한 “내년에는 식량 상황을 포함한 북한의 전 인도주의적 상황이 훨씬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 핵실험과 유엔 제재결의의 영향에 대해 “유니세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나라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각국에서 유니세프에 대한 추가 지원 논의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중반 쯤 북한 내 지원사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