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강남구 외국동전 모아 北 돕기 나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0일 서울시 강남구와 행사를 갖고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들과 북한 결핵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한 외국동전 264㎏(환전 시 750만원 상당)을 전달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 측은 “2008년 2월부터 서울시 강남구와 협약을 맺었다”며 “(전달받은)외국 동전은 환전회사를 통해 환전한 후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와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 한 관계자는 “매년 2차례 외국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세계의 어린이 돕기를 계속해 왔다”며 “2007년 북한에 ‘긴급 구호 사업’ 20만불, ‘아동생존 및 발달사업’ 100만불을 지원한 만큼 이번에도 북한 어린이 돕기를 위해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사장되고 있는 외국동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대현초교 등 24개 학교와 교회 2곳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