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백마부대 64주기 추도식 열려



▲ 26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충혼탑에서 유격백마부대 제64주기 추도식이 열렸다./사진=이지혜 인턴기자

KLO 8240 유격백마부대 제 64주기 추도식이 26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충혼탑에서 진행됐다. 유격백마부대는 1950년 11월 평안북도 일대의 치안대원과 오산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이 고(故) 김응수 부대장을 핵심으로 창설한 비정규 전투부대다.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는 “이 분들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더 나은 국가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격백마부대는 국가에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지만 계급이나 군번이 없는 비정규군이라는 이유로 생존자나 유가족에게 참전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6.25 비정규군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지만 현재 법사위에서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사위가 내세우는 반대 논리는 ‘예산 부족’이다. 정부가 유격백마부대에게 보상할 경우 소년병, 학도의용군 등의 유사 조직원 100만 명에게도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격백마부대는 총 552명이 전사자가 있다. 생존 대원들은 1952년을 시작으로 매년 6월 인천 용유도 유격백마부대 충혼탑과 10월 양재 시민의 숲 충혼탑 앞에서추도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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