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5∼7일 미국 방문 추진

북핵 6자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5∼7일 미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일 “위성락 본부장이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측 인사와 면담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며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이와 관련, “위 본부장의 이번 방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관련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위 본부장은 방미 기간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성 김 6자회담 특사 등과 두루 만나 최근 북미 양자접촉 및 향후 양자대화를 비롯한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위 본부장은 방미를 마치고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일본 측 북한 담당 인사와 만나 북핵 관련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방일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