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방일..北 미사일 협의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5일 일본을 방문,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다.

이날 오후 일본 도쿄로 출국한 위 본부장은 16일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한.일 수석대표는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동에서 북한이 다음달 4∼8일로 예고한 로켓 발사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과 실제 발사했을 때의 대책,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위 본부장은 또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사무차관과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심의관도 면담하고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인 일본이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크다.

위 본부장은 출국전 통화에서 “최근 미국, 러시아 등과 가졌던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대책협의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로켓 발사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이를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본부장은 일본을 다녀온 뒤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중국도 방문,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도 협의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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