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무용가 최승희 타계(1969.8.8)

광복후 월북해 북한에서 활동하던 무용가 최승희가 1969년 오늘 타계했다.

최승희는 남편 남편 안막이 김일성에게 반역했다는 이유로 숙청당한 뒤 부르주아적 잔재를 가진 예술가로 탄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의 죽음과 관련해 중국으로 도망하다 국경수비대에 사살됐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격리수용되다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지하철공사장에서 강제노역을 하다 숨졌다는 소문도 났다.

‘반도의 무희’, ‘동양의 진주’라 불리며 일제 때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알렸던 최승희!

문인인 남편 안막과 함께 1946년 월북한 뒤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1967년 숙청된 후의 행적과 사망시기가 묘연했다.

2003년 2월 그녀의 유해가 문인 한설야, 시인 박세영 등과 함께 애국열사릉으로 이장됐다는 북한 조선중앙TV의 보도에 따라 사망일시가 확인됐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