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연대 “北 어린이에게 두유를”

“매월 50만원이면 북한 어린이 100명이 매일 두유 3잔을 먹을 수 있습니다”

원주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두유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원주시민연대는 8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양의 련화탁아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두유를 보내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굶주리고 있는 북녘 동포들에 대한 동정심이 앞서는 시혜적인 대북지원이 아니라 통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남북화해의 노둣돌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원주시민연대는 6월 10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3천원씩 CMS 후원자 모금운동을 벌여 왔으며 현재 1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결과 매달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의 두유 재료비를 평양 련화탁아소에 기탁할 계획이다.

임현호 목사는 “북한 어린이들의 영영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원 탁아소 확대 및 두유 생산기계 보내기 운동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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