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주민의 생활을 우선해야 한다고 설득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4일 한국 정부의 고위 관리를 인용, 원 총리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원 총리는 또한 “경제발전을 중시해야 한다”는 얘기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4월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전에도 “민생 발전에 집중하라”며 북한 측에 발사 자제를 요구한 바 있다.
원 총리는 북한 새 지도자로 김정은이 등장한 현재 “국제사회가 북한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유도,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문은 원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북한에 핵실험 등을 자제하라고 손을 쓰고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2월 급사한 김정일 총비서의 ‘유훈’이었지만, 북한이 동북부 풍계리에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핵실험의 강행은 김정은의 최종판단에 달린 것으로 한국 정부는 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펜스 만평] 메뚜기 장사 소탕전…북한판 오징어 게임?](https://www.dailynk.com/wp-content/uploads/2021/10/1korSquidGameMeetsAnimalFarm-218x150.jpg)
![[펜스 만평] ‘아수라 백작’ 북한 김정은 정권의 ‘똑똑’](https://www.dailynk.com/wp-content/uploads/2021/09/Knock-knockKOR-218x150.jpg)
![[펜스 만평] 아프간과 북핵…바이든의 고뇌](https://www.dailynk.com/wp-content/uploads/2021/09/210907_펜스-만평-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