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방북 성과 만족”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6일 오전 북한 방문을 마치고 귀국에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감사 전문을 보내 “방문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원 총리는 전문에서 “우리들은 중조(중국-북한)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하여 솔직하고 깊이있는 의사소통을 진행하여 광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다”며 “이번 방문은 쌍방 사이의 호상(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하였으며 두 나라의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추동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열정적인 환대와 주도세밀한 조직사업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방북 기간에 “사회주의 건설위업에서 이룩한 기뻐할 만한 성과를 직접 보았으며 중국 인민에 대한 조선 인민의 깊고 두터운 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문을 김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총리 세 사람 앞으로 보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또 평양 순안구역 `조중 친선 택암협동농장’을 참관했다.

이 농장은 1958년 2월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중국 총리가 김일성 주석과 함께 방문한 인연때문에 이듬해 9월18일 조중 친선 택암협동농장으로 정식 명명됐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원 총리의 귀국 소식을 전하면서 공항에서 환송식이 열렸으며 원 총리가 “수도(평양)의 거리들에서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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