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北미사일 부담

5일 원.달러 환율은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지정학적 변수로 인해 큰 폭의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사일 발사로 국내 증시의 하락이 예상되는데다 한국은행의 올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도 낮게 나온 상황이어서 이날 환율도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 = 이날 새벽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15엔대로 진입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갭업(gap-up) 개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외세력이 매수세력으로 등장할 경우 950원대로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장중 급등락이 예상되고 있다.

오늘 예상범위: 945.00~953.00원.

◇ 하나은행 =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지정학적 변수가 작용하면서 전날보다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사일 발사가 갑작스러운 감은 있으나 태평양까지 날아가지 않은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이같은 이벤트성 재료를 달러 매도의 기회로 삼으려는 세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강세장으로 개장한 뒤 약세로 돌아서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상범위: 945.00~ 952.00원.

◇ 삼성선물 =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에 엔.달러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발 재료로 국내 증시도 하락이 예상되며, 전날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도 주춤할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에는 우호적인 분위기다.

또 올해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한국은행의 하향 전망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940원대 중후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예상범위 : 942.00~ 950.00원

◇ 외환은행 = 전날 94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만큼 당분간 탄탄한 지지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 감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엔.달러 환율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115엔을 훌쩍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원.달러 환율도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성 상승이 예상된다.

오늘 예상범위 : 940.00~ 948.00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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