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25 기념식’ 한국전참전기념비서 개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58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주미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공식적인 ’6.25기념식’이 오는 25일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거행된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워싱턴 D.C.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제58주년 한국전쟁 기념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식 주미대사와 강대영 국방무관을 비롯한 한국정부 관계자, 미 국방부 및 육.해.공.해병대 관계자, 참전용사 100여명, 21개 한국전 참전국 무관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측에선 그동안 전쟁이 일어난 6월25일보다 전쟁이 끝난 7월27일에 맞춰 한국전쟁 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2006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는 딕 체니 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주미대사관도 지금까지는 매년 6월25일을 즈음해 참전용사들을 오.만찬에 초청해 감사 및 위로의 뜻을 전하거나 참전국 관계자들을 초청, 리셉션을 개최하는 정도였을 뿐 주요행사는 정전협정 기념일에 맞춰 개최해왔다.

주미대사관은 작년 6.25 57주년엔 이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을 초청 오찬을 베풀었다.

이와 관련,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올해 6.25 기념식을 25일에 맞춰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거행하는 것은 한국전의 의미를 제대로 되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