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릉도 주변 해상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 4명 중 3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당국자는 “정부 합동신문절차에서 북한 주민 4명중 3명이 귀순을 희망했고 1명은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며 “25일 오전 적십자 채널을 통해 북측에 송환 관련 통지문을 보냈으며 나머지 3명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 주민 4명은 지난 20일 경북 울릉도 동북쪽 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측 해경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