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소통300인회’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300인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대선 공약을 점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교육, 문화, 환경, 경제, 북한, 여성, 봉사, 다문화, 보건의료, 어린이, 안전 등 12가지 주제로 청년, 학부모, 시민사회 인사 등 300인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광무 공동대회장은 행사 배경에 대해 “자유우파진영은 시민사회를 과소평가하면서 역동성을 잃고 의기소침한 반면, 진보좌파진영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민사회를 절실히 인식하여 매우 활성화 된 상태다”면서 “소통과 참여에 소홀했던 우파진영 내부의 활동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당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을 비교 분석해 비전이 일치하는 후보를 지지하여 NGO의 요구사항을 시민입법하거나 정당입법화 하는 간접적인 정치 참여는 장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통 300인회는 이날 토론 후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정책안을 확정, 분야별 1개의 정책안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