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선 2척 북한 경비정에 나포

28일 오전 2시~4시께 러시아 인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채낚기 어선 29t급 신영호와 광영호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다.

이들은 지난 26일 강원도 거진항을 출항해 러시아 부근 공해상인 대화퇴 수역에서 조업을 해왔으며 북한 성진 동방 50마일 해상에서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진항 선적 신영호와 광영호에는 선원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속초해경은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두 배가 오징어를 더 어획하려 하거나 코스를 잘못 잡아 북한 해역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들이 나포된 곳이 해도상 공해상이 아니라 함경남도 인근이어서 북측 해역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어선과 전혀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통일부를 통해 북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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