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국 대북사업 3대 기업”

▲ 연변천지공업무역유한공사 ⓒ데일리NK

▲ 연변천지공업무역유한공사 ⓒ데일리NK

중국 지린(吉林)성 정부는 북-중 경제교류의 ‘산업 인프라 건설’에 힘을 쓰면서, 다른 한편으로 중국 기업을 앞세워 대북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로무역, 라진항 개발, 북한 관광 등 대북 사업에 관련된 중국 기업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대북 사업에 분야별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기업을 살펴본다.

대북 육로무역의 1인자 ‘연변천지공업무역유한공사’

<연변천지공업무역회사>는 지린성 대북 육로무역의 1인자다.

2003년 옌벤자치주 허룽(和龍)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난핑(南坪)해관을 통해 대북 육로무역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북한에 공정기계, 화학비료, 식량, 전자제품, 술 등을 수출하는 ‘중개무역’ 수준이었다. 하지만 무산광산 철광석에 대한 수입권을 따내면서 매출이 급성장, 지난해는 ‘지린성 30대 중점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대북 수출액은 총 3천만 달러로 2004년 대비 44%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연간 90만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는데, 이는 2004년 대비 46%가 성장한 수치다. 2005년 총 무역액은 4억 1,349만 위안(약 5천만 달러)를 기록, 법인세 2,988만 위안(약 370만 달러)을 납부하고도 2,676만 위안(약 33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연변천지공업무역회사는 늘어나는 대북무역의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올해 안에 연간 운수능력을 200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총 1500만 위안을 투자, 5월까지 50대의 대형트럭을 추가로 배치하여 ‘육로무역 1인자’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라진항 개발 총지휘 ‘라선국제물류합영회사’

▲ 북한에 들어가기 위해 세관 통과를 기다리는 중국 화물차량 ⓒ데일리NK

<라선국제물류함영회사>는 북-중 합작회사이다. 북한 라선시 인민위원회 산하 <경제협력회사>와 중국의 <훈춘동림경제무역유한공사>, <훈춘변경경제합작구보세유한공사>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회사는 ‘라진항 개발 ∙ 경영’과 관련된 북-중 합의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함경북도 원정리부터 라진항 사이의 2급 고속도로 건설과 경영, 고속도로 주변의 편의시설 건설 및 경영, 라진~훈춘간 국제 중계무역 및 수송 대리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라선국제물류합영회사>를 통해 앞으로 50년간 라진항을 경영할 계획이며 라진항을 통한 중국 중계무역 및 화물운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또한 라선시의 약 5만k㎡에 달하는 토지에 대한 종합개발도 이 회사에 배당됐다. 뿐만 아니라 라진항의 각종 물류 창고 건설, 각종 운수업무 대행 및 보세가공단지와 관광지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와 수출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

북-중 국경관광 독점권 확보한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

지난 3월부터 북한의 국경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는 고객유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함경북도 회령, 청진과 칠보산을 잇는 북한관광상품을 중국 최초로 개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총 1만 5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는 북한 <칠보산국제여행사>의 공식 사업파트너로 북한 국경여행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연변자치주 간부들의 ‘북한 카지노 거액 도박사건’ 이후 북한 관광이 차단되었지만, 최근 지린성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회령-청진-칠보산을 잇는 국경관광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의 김철호 경리는 “북한 국경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연변지역의 관광사업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중국-북한-러시아를 잇는 다국적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중국 전역에서 관광객 모집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옌지(延吉) = 김영진 특파원kyj@dailynk.com

▲ 북한에 들어가기 위해 세관 통과를 기다리는 중국 화물차량 ⓒ데일리NK

<라선국제물류함영회사>는 북-중 합작회사이다. 북한 라선시 인민위원회 산하 <경제협력회사>와 중국의 <훈춘동림경제무역유한공사>, <훈춘변경경제합작구보세유한공사>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회사는 ‘라진항 개발 ∙ 경영’과 관련된 북-중 합의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함경북도 원정리부터 라진항 사이의 2급 고속도로 건설과 경영, 고속도로 주변의 편의시설 건설 및 경영, 라진~훈춘간 국제 중계무역 및 수송 대리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라선국제물류합영회사>를 통해 앞으로 50년간 라진항을 경영할 계획이며 라진항을 통한 중국 중계무역 및 화물운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또한 라선시의 약 5만k㎡에 달하는 토지에 대한 종합개발도 이 회사에 배당됐다. 뿐만 아니라 라진항의 각종 물류 창고 건설, 각종 운수업무 대행 및 보세가공단지와 관광지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와 수출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

북-중 국경관광 독점권 확보한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

지난 3월부터 북한의 국경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는 고객유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함경북도 회령, 청진과 칠보산을 잇는 북한관광상품을 중국 최초로 개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총 1만 5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는 북한 <칠보산국제여행사>의 공식 사업파트너로 북한 국경여행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연변자치주 간부들의 ‘북한 카지노 거액 도박사건’ 이후 북한 관광이 차단되었지만, 최근 지린성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회령-청진-칠보산을 잇는 국경관광 사업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의 김철호 경리는 “북한 국경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연변지역의 관광사업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중국-북한-러시아를 잇는 다국적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중국 전역에서 관광객 모집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옌지(延吉) = 김영진 특파원ky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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