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부부장 26일 밤 네팔로 향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가차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6일 밤 네팔로 출국했다고 현지 외교소식통이 27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우 부부장이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 부부장은 북핵 6자회의 의장역을 맡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의 출국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추진되고 있는 6자회의를 포함한 북한 관련 다자회의의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그의 출국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전개되고 있는 북한 관련 다자회의 등과 어떤 관련이 있는 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면서 “당초 중국은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참가하는 6자회동을 선호했으나 북한이 28일 ARF 개막이 다가오도록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일 북한이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면 우 부부장도 네팔에서 다시 이곳으로 올 수 있다는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의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으로부터 6자나 8자 회의 관련 반응이 왔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 내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고 답했다./쿠알라룸푸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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