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내주 방북…김계관과 회담

북핵 6자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 부부장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 부부장이 북한이 연말까지로 약속한 핵프로그램의 세부내역 신고를 촉구하고 핵 신고목록을 받아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친 대변인은 구체적인 날짜와 방문 목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 부부장은 앞서 9일 중국 고위관리들과 일본 의원들간 회담이 열린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르면 이번주에 북한을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미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북한에 핵프로그램의 세부내역 신고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우 부부장이 방북해 북한으로부터 핵 신고목록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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