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내주 방미 대북제재 완화요청”

6자회담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8-12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1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우 부부장은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의 장애물이 되고 있는 대(對)북한 금융제재 완화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지난달 20일 부시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한후 기자들에게 “관계국이 유연성을 발휘해 6자회담 조기재개에 필요한 조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 부부장은 후 주석의 발언에 따라 미국에 유연한 대처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일본 자민당 전 부총재에 따르면 우 부부장은 지난달 26일 베이징(北京)에서 그와 만났을 때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곧 미국을 방문하되 북한이 요구하는 금융제재 ’해제’가 아니라 ’완화’를 촉구해 상호양보를 끌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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