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中수석대표 2일 방한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이 사흘간 일정으로 2일 낮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우 부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이태식(李泰植) 외교통상부 차관과 회담을 갖는 데 이어,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차관보와 만나 지난 26일 한.미.일 3자 고위급협의 이후 6자회담 조기 재개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우 부부장은 이날 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장관도 예방하며, 이종석(李鍾奭) NSC(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이나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과도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와 함께 서울 체류 기간에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대사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미-중 수석대표 `3자회동’은 예정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번 서울 3자협의 결과를 자세하게 설명한 뒤, 그 진의를 북한에게 전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특히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마련한 복안을 가지고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부장은 지난 달 27일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베이징에서 회동한 데 이어 이날부터 서울에서 송 차관보와 힐 주한 미대사를 만남으로써 3자협의후 한.미.일 수석대표를 모두 만나 3자협의 결과를 각각 상세하게 브리핑을 받게 되며, 중국의 입장이 정리된 후 이른 시일안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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