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군님’ 여유 생겼나…北이 전한 ‘김정일의 낙관주의’

“우리는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강성대국을 건설해야 하지만 신심(信心)과 낙관에 넘쳐 최후 승리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4일 올해도 안팎으로 여러 가지 난관이 가로 놓여 있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낙관주의를 장황하게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낙관주의를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드놀지(동요하지) 않는 불변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든든한 배심(뱃심)과 무비(無比.견줄 만한 것이 없이 뛰어난)의 담력’ ▲‘정세가 긴장하고 복잡할수록 여유작작하고 낭만에 넘치는 위대한 풍모와 미래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요약했다.

방송은 난관이 크다고 하여 주저앉을 수 없고 과제가 방대하다고 하여 수행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이 김정일 위원장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 김정일 위원장의 인생관이며 좌우명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낙관주의로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헤치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전백승의 한 길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일 위원장의 낙관주의 사례로 60년대의 푸에블로호 사건, 70년대의 판문점 사건, 90년대 초 1차 핵 위기를 들고 “이 땅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도래했을 때에도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적들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90년대 중.후반 최악의 경제난을 겪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전략전술로 화(禍)를 복(福)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켰다”고 말했다.

방송은 특히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상기하면서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바로 이것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장군님(김정일 위원장)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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