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금강산 관광객 피격 긴급 타전

로이터와 AP, AFP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11일 금강산 관광객의 피격.사망 소식을 긴급 기사로 내보냈다.

영국 로이터는 오후 3시9분 연합뉴스를 인용해 “50대 여성 관광객이 북한 금강산 휴양지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긴급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의 AP는 3시13분, 프랑스 AFP도 3시16분에 각각 긴급 기사를 타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3시38분 현대아산 관계자를 인용해 “골프 코스 근처를 걷다가 제한 구역에서 길을 잃은 53살 여성이 피격해 숨졌다”고 전했으며, 아사히 신문은 3시36분 인터넷판에 관련 소식을 띄웠다.

중국 신화통신은 4시 41분 남한 당국 발표를 인용해 긴급 기사로 다뤘다.

이들 외신은 이후 남한 통일부 발표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을 인용해 사실 관계 위주로 후속 기사를 내보냈으며, 일부 외신은 피격 사건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AP는 피격 사건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남한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게 됐다”며, 관련 보도가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개원연설에서 남북간 대화를 제의한 지 불과 몇 시간 뒤” 나왔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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