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北 핵융합 성공 주장에 회의적

북한이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외신들은 일제히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미국 CNN방송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핵 과학자들이 잇따라 회의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국제위기그룹(ICG) 서울 사무소의 댄 핑크스톤은 “핵융합 반응에 성공한 나라는 아직 없다”며 “북한이 시작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 역시 북한의 주장을 부정적인 톤으로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매우 어려운 청정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포항공대의 박현거 물리학과 교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핵융합 반응은 그렇게 간단한 기술이 아니다”고 언급,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영국 BBC방송도 같은 날 인터넷판에서 북한의 핵융합 성공 주장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작다(highly unlikely)”고 보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