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 첫 공개된 北류경호텔 내부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 여행사(Koryo Tour)의 사이먼 커커럴 대표와 하나 바라클라우프씨가 최근 북한 류경호텔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류경호텔의 1층과 105층 등을 둘러봤다면서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려면 최소한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프랑스와 합작으로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세워진 105층(지하 4층 지상 101층) 높이의 류경호텔은 시공 2년만인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맞춰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자금부족으로 여러 차례 공사가 지연돼 결국 1992년 전면적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또 2008년 4월 이집트의 오라스콤 건설과 계약을 맺고 공사를 재개해 2011년 7월 외벽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에 들어갔으나 역시 자금난으로 공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