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언론, 北로켓발사 여부 `촉각’

북한의 로켓발사 예고 첫날인 4일 주요 외국 언론들도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며 발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발사임박 발표와 함께 발사대 주변의 관측 카메라 설치 사실이 전해지면서 한때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기도 했지만, 결국 예고됐던 이날 오후 4시까지 로켓 발사는 없었다.

미국의 AP통신은 북한 측의 발사 임박 발표 소식을 알리며 그러나 발표가 있은지 수 시간이 흘러도 그런 발표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예고된 시한인 오후 4시가 지나자 “이날은 발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관방장관의 발언을 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반관영 중국신문사 등 중국의 주요 매체들과 텅쉰(qq), 왕이(網易) 등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이날 북한의 로켓발사 준비를 주요한 이슈로 다뤘다.

발사 여부 이외에 로켓 발사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과 이날 정오께 이뤄진 NHK의 로켓발사 오보 소동도 주요 언론들의 관심사였다.

영국 로이터통신과 독일 dpa통신은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하며 현지의 기상사정이 안 좋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dpa통신은 일본 방위성의 실수가 NHK의 오보를 야기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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