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4일 “시간관계 등을 고려할 때 금주중 6자 수석대표회담이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3∼5일) 일정과 6자회담 향후 일정에 대한 질문에 “의장국 중국 측에서 확정된 통보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과 관련, “아직까지 북한이 신고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힐 차관보의 방북 활동에 대해서는 “북.미 간 협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