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6자회담 개최지 변경 고려 안돼”

외교통상부는 7일 “6자회담을 제주도에서 개최하자”는 제주도 의회의 제안과 관련, “회담 참가국들의 의견에 따라 베이징(北京) 이외의 개최지를 물색하게 될 경우 제주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같은 입장을 담은 반기문(潘基文) 장관 명의의 답변을 제주도 의회에 전했다.

외교부는 그러나 “그동안 6자회담은 우리 정부와 다른 참가국들의 요청에 따라 의장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돼 왔으며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 등 회담 개최지로서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변경은 현재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의회는 7월6일 “제주도는 평화의 섬이며 국제자유도시 개발 전략에 따라 장차 동북아 외교의 중심지이자 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의 발원지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어 6자회담 개최의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결의문을 채택, 정식 건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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