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작통권환수 한미동맹 약화 초래 않을 것”

외교통상부는 11일 전날 전직 고위 외교관 160명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작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가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 약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당국자 논평에서 “정부는 전시 작통권 환수가 우리 방어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방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한 토대 아래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장관을 지낸 공로명(孔魯明).이정빈(李廷彬)씨와 올 6월까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을 지낸 장선섭(張瑄燮)씨 등 전직 고위 외교관 160명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는 국민의 여론수렴과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하며 독자적 국방계획이 완전히 준비돼 이행되는 단계에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