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다웨이 면담결과 일문일답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반기문 장관, 이태식 차관, 송민순 차관보 등의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이 당국자의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 모두발언
6자회담 재개를 어떻게 빨리 할 수 있느냐를 논의했다.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결과에 대해 그간 외교경로를 통해 말해 왔는데 직접 하나하나 짚어가며 서로 얘기를 맞춰봤고 (지난 달 26일의) 한중일 3자협의 결과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얘기했다.

깊이 있게 얘기해보니, 왕자루이 부장 방북 시 북한측 언급내용이 회담의 전제조건이라기 보다는 회담을 조기재개하는데 필요한 분위기에 관한 것이었다는데 한중 양국이 인식을 갖게 됐다.

6자회담에서 각 측이 모든 관심사항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할 수 있다고 지난번 3자협의 때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6자회담 틀 내에서 지금까지 양자대화가 이뤄져 왔다는 것을 유의하고 지난 번에도 (틀 내 양자대화가) 있었는데 이런 대화가 앞으로도 중요하다는 데 서로 의견을 맞춰봤다.

아무래도 이렇게 왕자루이 부장 방북 시 수행자(닝푸쿠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 담당대사)도 이번에 왔고 중국이 방북결과를 세부적으로 평가 및 분석해 왔기 때문에 그에 기초해 얘기했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것보다는 분명한 사항을 파악하게 됐다.

이에 기초해 앞으로 어떻게 회담 조기재개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될 지에 대해 좀 더 얘기를 하기로 했다.

◇ 일문일답
–우다웨이 부부장이 반 장관 면담시 `새로운 상황’이라고 했는데.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 결과에 대해 여러가지 다른 해석들이 있었는데 그 해석에 대해 좀 분명하게 `분위기 조성 차원이다’는 점을 들고 `새로운 상황’과 연결시켜 얘기했지 않았나 생각된다.

북한이 회담을 안하겠다기 보다는 하겠다는 비핵화 의지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이해를 가졌다는 데 대해 `새로운 상황’이라고 중국은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자기들(중국 대표단)이 한국에 오기 전에 현재 북한이 처해있는 태도와 발언의 의미와 앞으로의 조치에 대한 방향이 분명해 졌기 때문에 그것을 `새로운 상황’이라고 한 것이다.

외교라는 것은 조그마한 게 축적되는 것이다. 같은 문제에 대해 새로운 인식, 즉 종전보다 분명한 판단, 이것이 쌓여서 보다 큰 상황이 전개된다고 봐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한미일 3자협의에 대한 중국측 평가는.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고 모자라는 부분도 있었다.

6자회담 재개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재개 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하는 두 가지를 위한 기초작업을 병행하기 때문에 딱 떨어지게 `이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북한이 말한 것이 조건이 아니고 분위기 조성이라도 같은 것 아닌가.

▲다르다. 방안 온도를 두고 보면 방안 분위기가 견딜만하지만 쌀쌀하다는 것은 분위기고, 실내온도 20도 이상되야 한다 이것은 조건이다.

온도가 16∼17도라도 점퍼를 입고 하면 되겠구나 하는 게 분위기다.

–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가 중국측 설명 들은 이후 조금 더 좋아졌나.

▲그 간 반 장관이 말한 방향과 판단에 대해 좀 더 분명해졌다고 본다.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회담복귀를 시사했다고 했는데.

▲역시 앞서 설명한 판단에 기초한 것으로 본다.

–한중일 3자협의할 때도 이런 판단이 검토됐나.

▲그런 판단에 대해 주최국으로서 우리가 설명을 했다. 3자협의 때는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이 얼마 안된 상태였고 이건 이렇다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분명해졌다.

–중국측에 한중일 3자의 향후 일정을 언급했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행동의 진폭에 대해서는 얘기했다.

–교도통신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했는데.

▲상황을 보는 눈을 비트겐슈타인의 이론과 맞춰 봐야한다. 한쪽은 토끼라고 했는데 한쪽은 오리라고 한다. 오늘 이야기는 오리가 아니고 토끼였다.

–현 단계를 놓고 북한이 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할 수 있나.

▲지금은 분위기 조성 보다도 조성하는 전망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조건충족 차원이 아니라 분위기 개선 방안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한 쪽만 해서는 안된다.

–북한이 말한 것이 조건이 아니고 분위기 조성이라도 같은 것 아닌가.

▲다르다. 방안 온도를 두고 보면 방안 분위기가 견딜만하지만 쌀쌀하다는 것은 분위기고, 실내온도 20도 이상되야 한다 이것은 조건이다.

온도가 16∼17도라도 점퍼를 입고 하면 되겠구나 하는 게 분위기다.

–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가 중국측 설명 들은 이후 조금 더 좋아졌나.

▲그 간 반 장관이 말한 방향과 판단에 대해 좀 더 분명해졌다고 본다.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회담복귀를 시사했다고 했는데.

▲역시 앞서 설명한 판단에 기초한 것으로 본다.

–한중일 3자협의할 때도 이런 판단이 검토됐나.

▲그런 판단에 대해 주최국으로서 우리가 설명을 했다. 3자협의 때는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이 얼마 안된 상태였고 이건 이렇다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분명해졌다.

–중국측에 한중일 3자의 향후 일정을 언급했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행동의 진폭에 대해서는 얘기했다.

–교도통신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했는데.

▲상황을 보는 눈을 비트겐슈타인의 이론과 맞춰 봐야한다. 한쪽은 토끼라고 했는데 한쪽은 오리라고 한다. 오늘 이야기는 오리가 아니고 토끼였다.

–현 단계를 놓고 북한이 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할 수 있나.

▲지금은 분위기 조성 보다도 조성하는 전망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조건충족 차원이 아니라 분위기 개선 방안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한 쪽만 해서는 안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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