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설 北김정일 보도통해 ‘업무수행’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행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이래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고, 특히 9.9절 열병식 불참을 계기로 건강이상설이 본격 제기되고 있으나, 북한 매체들은 그가 해외 정상에게 전문을 보내거나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을 잇따라 보도함으로써 대내외에 그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선전을 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이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안고 좋은 일을 한” 평양고무공장 노동자 한철용과 예성강발전소 청년전위결사대원들, 형제산 능라도피복공장 지배인 최명실과 공장 종업원 등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방송은 “김정일 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영광과 행복 속에 받아안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은…공화국(북한)의 부강번영을 위한 위업에 모든 것을 바쳐갈 혁명적 열의에 넘쳐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