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북한 총 곡물생산 448만t 추정

올해 북한의 곡물 총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 감소된 448만t으로 추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북한의 기상과 병해충 발생 현황, 비료 등 농자재 공급사정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내 곡물 총 생산량이 지난해 454만t에 비해 6만t 정도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간척지 개발 등으로 벼 재배면적은 늘어났지만 모내기때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모심기 지연과 7월의 집중 호우로 지난해 202만t보다 13만t 줄어든 189만t으로 추정됐으며 옥수수는 생육 초기 적절한 강우량으로 지난해보다 12만t 정도 늘어난 175만t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보리와 잡곡 등 맥(麥)류 생산량은 23만t, 감자 등 서(薯)류는 45만t, 두(豆)류는 16만t으로 추정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줄어든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북한은 작물 생육기간인 4월부터 9월의 평균기온이 17.5℃로 평년 17.1℃보다 높았지만 강우량은 521㎜으로 평년 902㎜보다 월등히 적었다”며 “이같은 기상여건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올해 곡물 생산량이 약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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