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0여 지방공장 현대화”

북한의 대내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4일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인민생활 제일주의’ 기치 아래 모두 120여개 지방 산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올해 현대화가 이뤄진 공장은 종이공장 30여 개, 비누공장 20여 개, 장(醬)공장과 식료공장 30개 등이라고 소개하고 “지방 산업공장들이 현대화됨으로써 최근 한달동안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인민소비품 생산이 108%로 장성했다”고 덧붙였다.

= 2.8비날론, 2단계 개선공사 마무리 단계 =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북한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2단계 개선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북한의 대외방송인 평양방송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평양방송은 “건물 개건공사에 동원된 노동자 기술자들은 함흥도시건설사업소와 함흥공공건설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건설자들과 합심하여 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며 “기업소의 여러 직장 노동자 기술자들은 생산공정의 설비들을 보수하고 수십대의 설비들을 새로 제작 설치하는 어려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1961년 5월 준공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북한이 ‘주체 섬유’라고 자랑하는 비날론을 연간 5만t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5월말 시찰하기도 했다.

= 단천제련소, 자동제어시스템 완성 =

함경남도 단천시 단천제련소는 새로운 설비들의 설치를 마치고 이들 설비를 활용한 생산 공정의 자동조종체계(제어시스템)을 완성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제련소측이 “생산공정 확립을 위한 준비사업을 앞세우고 설비 설치전투를 힘있게 벌여 짧은 기간에 끝냈다”면서 “지금 물연화(water softening)공정에 대한 자동조종체계 프로그램 작성 작업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천제련소는 1985년 가동에 들어갔으며 제련 직장(작업장), 조액 직장, 전해 직장, 주조 직장, 유산 직장 등을 갖추고 있다.

= 평양빛섬유케이블공장, 각종 케이블 생산에 주력 =

평양빛섬유(광섬유)케이블공장이 최근 여러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적용해 각종 규격의 케이블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빛케이블 직장과 동케이블 직장의 노동자들은 “설비관리를 알뜰히 하면서 케이블 생산을 다그쳐 체신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기술 수준이 한 계단 올라서 제품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공장에서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과업에 힘을 넣으면서 자재보장사업을 적극 따라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자강도 유중발전소, 언제 좌안공사 마무리 =

자강도 희천시에 새로 들어서는 유중발전소의 건설자들이 1년 남짓만에 언제 좌안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체 공정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전했다.

중앙TV는 “물길굴뚫기 공사를 맡은 건설자들은 암질이 굳은 조건에 맞게 앞선 발파 방법을 받아들여 공사 속도를 부쩍 높이고 있다”면서 “발전소 건설이 빠른 속도록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 황해북도 연산군 산열매 따기 군중운동 =

황해북도 연산군이 식료공장과 제약공장에 보내기 위한 산열매 따기 군중운동을 벌여 성과를 내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1일 소개했다.

방송은 산열매 따기 운동에 “수유나무사업소와 농촌건물관리소, 탁아소 유치원 물자관리소 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앞장섰다”며 “이들은 산열매 원천을 적극 찾아내면서 역량을 집중해서 남먼저 맡겨진 과제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 자강도 초산군 자체 발전소 건설 중 =

자강도 초산군이 자체 힘으로 발전소 건설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들어 2단계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지난달 30일 소개했다.

방송은 “군안의 간부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1단계 공사를 다그쳐 끝낸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올해 들어와 2단계 공사를 힘있게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