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북교역 10억달러 초과 전망

올해 남북교역이 연간 교역규모로는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금년 1-11월중 남북교역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7% 증가한 9억7천863만 달러를 기록해 10억달러 달성에 불과 2천137만 달러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북교역이 월 1억달러 내외의 실적을 기록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금년 한해 동안의 실적은 이번 달에 10억달러를 넘어서 11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교역 10억달러 시대’ 진입은 개성공단 개발의 진전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지난해 개성공단 개발 관련 교역은 4천163만달러에 그쳤으나 금년 1-11월중에는 1억5천750만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16.1%를 차지했다.

또 올해 일반교역과 위탁가공교역도 각각 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활발하게 이뤄졌던 점도 남북교역 10억달러 시대를 앞당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1-11월 일반교역과 위탁가공교역은 각각 1억8천879만달러와 1억9천545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는 “과거 17년동안 10억달러를 밑돌았던 남북교역이 올해 민간부문 교역확대에 힘입어 10억달러를 넘어서게 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라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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