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北 무역거래 3천달러 불과”

북한 핵실험 이전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과 북한의 무역 거래량이 3천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KOTRA) 측이 미 상무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전한데 따르면 양국간 무역 거래량은 이같이 집계됐으며 그 항목은 미국의 대북 출판물 수출에 그쳤다.

특히 올해 미국의 대북 식량 수출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북 수출은 밀 등 식량원조성 품목으로 580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올해 미국의 대북 수입액도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 측은 또 2004년과 2005년 미국의 대북 수출 허가 건수가 각 3건에 불과하고 액수도 미미해 미 상무부가 최근 지정한 대북수출 금지 품목이 미국의 대북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북미간 교역은 제네바 합의를 한 1994년에 17만9천730달러를 기록한 이후 95-98년은 매년 300만-400만달러 수준으로 늘었고, 99년엔 1천13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어 2000, 2001년엔 다시 270만달러와 70만달러로 줄어들다가 2002년에는 2천500만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그 이후 2003년 800만달러, 2004년 2천300만달러, 2005년에는 580만 달러로 교역량이 들쭉날쭉하는 양상을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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