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北 교역량, 지난해 20%에 그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 수준인 450만 달러로 집계됐다.

5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4일 올해 미북 교역액을 이같이 밝히고, 교역액 중 미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전혀 없으며, 전액 미국이 북한으로 수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미국의 대북 수출액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대북지원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액 450만 달러 가운데 85%가 넘는 383만 달러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 (NAICS 990000)’으로 분류돼 있다.

이 밖에 교역품목 중 기타 식품이 45만 달러, 전자제품이 10만 달러, 닭 등 ‘가금류’ 수출이 5만 6천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 정부는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제외하고는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모든 물품의 대북 수출과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필요할 경우 허가를 받고 대북 수출 및 수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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