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 대북지원 비료 10만t 전달 완료

대한적십자사는 대북 지원용 복합비료 1만5천t을 실은 홍콩 국적 선박 후이룽호가 21일 오후 여수항을 출항, 올 하반기 비료 10만t 추가 지원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이룽호는 23일 오전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로써 올해 대북 지원비료 규모는 상반기의 20만t을 합해 모두 30만t으로 늘어났다.

하반기 비료 지원은 지난 달 16일 복합비료 5천t 적재 선박이 여수항을 출항한 것을 시작으로 총14항차에 걸쳐 이뤄졌다.

복합비료 8만1천t과 요소비료 1만4천t, 유안비료 5천t 등 총 10만t의 비료는 북측의 남포, 원산, 청진, 흥남, 해주 등 5개 거점항에 골고루 나누어 전달됐다.

추가적인 비료 지원은 만성적인 식량난에 직면한 북측의 거듭된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측은 남북관계의 경색에도 불구, 지난 9월과 10월 모두 세 차례 비료지원을 남측에 요청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