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北核은 세계안보 최대 위협”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은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19일 북한 핵이 세계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유럽 경제계 지도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북한 상황이 지구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문제는 보유대수와 그 의도”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는 자신이 북한 지도자 김정일을 직접 만나 본 미국의 최고위 공직자라며 “나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는 격리돼 있으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또 각국이 미국을 좋지 않게 보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서 그 책임은 현정 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사실 미국 사람을 좋아하고 미국 정부의 정책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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