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동입장은 한민족 염원 표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입장을 한민족의 통일염원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신보는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 이후 스포츠에서 하나됨을 크게 과시해온 북남이 하나의 발자국을 이탈리아 땅에 새겼다”며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해 통일을 성사시키려는 전체 조선민족 마음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는 조선(북) 선수단이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함께 손을 잡고 행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신문은 “북측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피겨와 쇼트트랙에 선수 6명 등 14명이 참가했고 남측에서는 빙상, 스키, 봅슬레이 등 5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며 “각국 선수들이 7개 종목에서 26일의 폐회식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 양측 선수단은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공동입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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