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 총살說…한국인? 北주민? 주장 엇갈려

열린북한방송은 6일 한국 국적의 여성 탈북자 3명이 북한에 납치돼 공개총살됐다는 한 탈북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날 온성 소식통의 말을 인용 “총살된 3명은 북한주민들로, 2명은 살인죄로, 1명은 북한 여성을 중국에 팔아넘긴 인신매매죄로 공개처형을 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방송은 또 “한국 국적자를 처형하는 일은 일개 지방 소도시에서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 한국 국민이 납치됐다는 것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은 5일 중국 옌지(延吉)시의 통신원이 함경북도 온성에서 최근 탈출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3명의 여성 탈북자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보위부 체포조에 잡혀 지난달 말 온성에서 공개총살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방송은 3명의 신원에 대해서는 30대 여성으로 2009년 9월 입국해 그해 말 하나원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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