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첫 전체회의…기조연설 예정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진행중인 남북 대표단은 22일 오전 회담장인 평양 고려호텔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우리측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해 줄 것을 북측에 촉구하는 한편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과감한’ 대북 경제지원 의사를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또 6월을 목표로 추진중인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방북문제에 대해서도 북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남북 대표단은 전체회의에 이어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비공식 일정을 갖고 저녁에는 별도로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은 전날 박봉주 북한 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 만찬답사를 통해 “지금 한반도 정세를 어둡게 만들고 있는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하여 6자회담도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북한 총리는 만찬사를 통해 “올해의 첫 북남상급회담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 발전에서 전환적인 국면을 열어 놓을 수 있는 훌륭한 결실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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