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제 “올해 통일운동 새 전기 열어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오익제 부위원장은 올해 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고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오 부위원장은 “지난해는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친 힘으로 조국통일 운동사에서 커다란 자욱을 남긴 참으로 자랑스러운 해였다”며 “(올해는) 6.15 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조국통일 위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 제시된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을 지적하며 “3대 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나가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조국통일 위업을 더욱 활력 있게 전진시켜 나갈 수 있는 근본 담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단합된 힘으로 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것으로 대답하는 한편 남조선(남한)의 친미보수 세력을 다시 권력의 자리에 올려 앉혀 대결시대를 재현해 보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