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도퍼 “北, 핵폐기 이행 일정표 제시해야”

미국의 대표적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 교수는 5일 북미간 관계정상화 회담과 관련,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핵폐기 이행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표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도퍼 교수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김계관 부상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그들이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무엇을 하고 있고 향후 어떤 일정표를 갖고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버도퍼 교수는 나아가 “그렇게 해야만 향후 절차가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한국 전문가이며 현재 미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으로 있는 브루스 클링너는 “앞으로 북미간에 해결해야 할 쟁점들이 수없이 많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적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회담을 통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이틀간 진행될 이번 뉴욕 회담이 향후 회담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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