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식 주제 `자유의 새로운 탄생'”

내년 1월20일 거행되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취임식 주제는 `자유의 새로운 탄생(A New Birth of Freedom)’이 될 것이라고 CNN이 18일 보도했다.

`자유의 새로운 탄생’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지난 1863년 11월19일 남북전쟁의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전몰장병 추모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따온 말이다.

CNN에 따르면 미 의회의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합동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여. 캘리포니아주)은 “오바마 당선인 취임식의 주제는 `자유의 `새로운 탄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취임하는 2009년은 특히 흑인노예해방의 역사를 이룬 링컨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2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문가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링컨 전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전사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이 나라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자유의 새로운 탄생을 맞이할 것임을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었다.

오바마 당선인은 링컨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일리노이주가 `정치적 고향’이고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링컨 전 대통령을 꼽아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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