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선 성공…”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再選)에 성공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32분(한국시각 오후1시32분) 현재 선거인단 274명을 확보해 201명에 그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미국 대선은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되며, 각 주에서 승리한 후보는 각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에는 ‘최대 격전지(Battle ground)’로 꼽혔던 오하이오 주(선거인단 18명)에서 이긴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 주에서 득표율 50%를 기록하며 롬니 후보(49%)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또 유력 격전지인 플로리다 주(29명)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또 롬니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던 버지니아 주에서도 오바마가 50%의 득표율을 얻으며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주민득표수(popular vote)에서는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4182만2254표(49%)를 얻었고, 롬니 후보는 4254만568표(50%)를 얻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SNS을 통해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 그것이 우리가 선거운동을 한 방식이었고, 그게 바로 우리”라며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