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도발에 더 이상 보상 않을 것”






▲ 특강 중인 미 오바마 대통령 ⓒ연합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더 이상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국 외국어대 특강에서 “미국은 북한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으며 우리는 평화에 헌신하고 있고, 관계개선 의사가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더 이상 보상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도발과 핵무기 추구로는 북한이 추구하는 안보를 성취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이를 저해하고 더 심각한 고립에 빠졌다”면서 “북한은 세계를 존중하는 대신 강한 제제와 비난을 받아왔는데 북한은 계속 이대로 갈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 길의 끝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제 선택은 북한 앞에 있고, 이 선택은 북한이 해야 한다”며 “북한 주민에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핵군축을 감행하는 게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미국은 앞으로 전략핵탄두 뿐만 아니라 전술핵도 감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핵 테러의 위험은 세계 안보의 가장 큰 위험이다. 여기 서울에서 계속 노력해야 하며 한국은 이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리더이다. 미국은 미국이 가진 물질을 안전하게 통제하고 다른 나라를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