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南北 함께 문제 풀어가는 데 지지 표명할 것”

미국 국무부의 커트 통(Kurt W. Tong) 한국과장은 오는 6월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지지를 나타낼것이라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방송은 커트 통 과장이 21일 미국 상원의 덕슨(Dirkson) 빌딩에서 한반도 정책에 관해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핵문제를 포함한 대북 정책이 경제, 군사 교류와 함께 한미정상회담의 중요한 의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 과장은 “만약 개성공단 문제가 거론된다면 미국은 한국 정부가 북한과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지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개성 문제를 포함해 한국이 궁극적인 통일을 위해 북한과 대화하기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룰 대북 정책에서 북한의 미래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전망을 나누고 잘못된 길을 가는 북한을 설득해 6자회담에 돌아오게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통 과장이 “지난 4월 영국에서 한미 정상이 첫 회담을 한 이후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 외에도 경제 협력과 군사 협력, 영어 교육을 위한 인적 자원의 미국 초청 등 폭넓은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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