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스콤 “北 휴대전화 가입자 80만명 돌파”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9월 말까지 80만 9천 명이 넘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14일 전했다.


방송은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이 발표한 ‘2011 3분기 실적보고서’를 인용, “올해 상반기(66만 6517명)와 비교하면 3개월 동안 13만 4천 명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말에는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90만 명을 넘어 1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라스콤과 북한 체신청의 합작사인 고려링크는 올해 3분기 중에도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과 새로운 시장개발 등을 통해 가입자 수 증대와 외환 수입 극대화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라스콤은 북한으로부터 올해 3분기까지 1억 달러(1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고려링크의 매출은 1천844만 5천 달러였는데 올해 3분기 매출은 4천149만 천 달러로 125% 성장했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9월 말 기준으로 453개 기지국을 통해 평양과 14개 주요도시, 86개 소도시, 22개 주요 도로 등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